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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quid biopsy
    Biology 2021. 6. 5. 21:58

    암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우리는 조직 검사를 통해 암의 유무를 확인 하고 있다.

    조직 검사를 할 때 조직에 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절개를 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수술이 될 수도 있는데, 이러한 검사 자체가 우리 몸에도 risk를 안겨 준다.

    그러다 보니 조직 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그런데 만약 혈액 검사 만으로 암 검진이 어느 정도 가능 하다고 하면 어떨까?

    혈액 채취는 조직 검사에 비해 risk가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검사가 가능해질테고, 그렇기에 치료 과정 중 발견되는 암 세포의 변이에 대응하는 맞춤 치료도 가능해 질 것이다.

    이 밖에도 다른 이유들이 더 있겠지만 liquid biopsy를 연구하고 개발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위에 말했던 것 들일 것이다.

     

    Wan, Jonathan CM, et al. "Liquid biopsies come of age: towards implementation of circulating tumour DNA."  Nature Reviews Cancer  17.4 (2017): 223.

     

    아직 cfDNA, ctDNA의 기작에 대해 우리가 다 알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KRAS, EGFR 돌연변이와 같이 암과 연관된 변이들을 가지고 있는 ctDNA가 있는지 검사 해보고 치료를 해보는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European Medicines Agency (EM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에서도 EGFR 돌연변이에 대한 치료를 승인해주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

    현재는 아직 완전한 기술이 아니지만 최근 AI와 빅데이터의 도입과 computing system의 발전으로 인해 기술 개발 속도도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생긴다.

     

     

     


     

    liquid biopsy는 보통 dPCR과 NGS를 통해 ctDNA를 정량화 하거나 genomic profiling을 한다.

    cfDNA 자체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암 환자에게서 더 많은 양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고,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특정 암과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이를 이용하여 ctDNA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정량화 시키는 것만으로도 암 검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암의 DNA가 혈액에 떠다니는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brain 같은 경우 blood-brain barrier로 인해 순환되는 혈액에 ctDNA가 들어오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암마다 초기 단계에서 cfDNA의 양이 많은 경우도 있지만 많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리고 cfDNA의 양이 많은 것이 꼭 암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에서도 많이 나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cancer-specific한 유전자의 돌연변이들을 많이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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